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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프회원권 양도 시 세금 계산 방법부터 증여·상속·양도 절차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. 양도소득세, 증여세, 실거래 시 주의사항까지 모두 확인해보세요.
왜 골프회원권 세금과 양도 절차를 알아야 할까?
2025년 기준 골프회원권은 단순한 스포츠의 수단이 아닌, **투자 자산**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코로나 이후 폭등했던 회원권 가격이 안정되며,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고, 특히 프리미엄 골프장 중심으로 **양도 및 상속, 증여 이슈**가 잦아지고 있습니다.
회원권을 양도하거나 상속·증여할 경우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**세금 문제**입니다. 잘못 판단하면 수천만 원의 세금을 더 낼 수도 있고, 명의 변경이 거절되는 사례도 발생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**골프회원권 세금 및 양도 절차를 실무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정리**합니다.
골프회원권, 어떤 세금이 부과되나요?
거래 유형 |
적용 세금 |
과세 기준 |
---|---|---|
양도 | 양도소득세 | 양도차익 기준, 실거래가 - 취득가 |
증여 | 증여세 | 시가 기준 (감정평가서 또는 평균 시세) |
상속 | 상속세 | 사망일 기준 평가금액 |
보유 | 비과세 | 보유세 없음 (재산세 비대상) |
즉, **보유하고 있을 때는 세금이 없지만, 이동(양도·증여·상속) 시에는 반드시 세금 이슈가 발생**합니다.
양도소득세 계산 방법
회원권을 타인에게 매매할 경우 **양도소득세**가 발생하며, 과세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양도차익 = 양도금액 - 취득금액 - 필요경비
- 세율: 기본세율 6~45% 누진세 구조
- 지방소득세: 산출세액의 10%
예시
- 2019년 취득가: 1억 원
- 2025년 양도가: 1억 8천만 원
- 경비: 300만 원
→ 양도차익: 8천만 원 - 300만 원 = 7,700만 원
→ 세율 24% 적용 시 약 1,848만 원 + 지방세 184만 원
→ 총 납부세: 약 2,032만 원
※ 1세대 1회원권 혜택, 장기보유공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.
증여세는 누가, 어떻게 내나요?
자녀나 배우자에게 회원권을 **무상으로 이전하면 증여로 간주**되며, 수증자(받는 사람)가 납세의무자가 됩니다.
구분 |
내용 |
---|---|
증여재산 평가 | 회원권 평균 시세 or 감정평가 기준 |
세율 | 10% ~ 50% (누진세) |
신고 기한 | 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 |
공제액 | 직계존비속 5천만 원 / 배우자 6억 원 |
예시
- 아버지가 자녀에게 1억 5천만 원 상당 회원권 증여
→ 공제 후 과세표준: 1억 원
→ 세율 20% 적용, 산출세액: 2,000만 원 + 지방세 200만 원
→ 총 납부세: 약 2,200만 원
상속 시 유의할 점
피상속인이 사망했을 때 골프회원권을 상속하는 경우, **상속세**가 부과되며, 평가 시점은 사망일 기준입니다.
- 상속인들이 분할 상속 시에는 협의 분할서 제출 필요
- 회원권이 고가일 경우, 감정평가를 통한 시가 산정 권장
- 상속세는 전체 유산에 대해 누진세 적용
회원권 양도 절차 요약
- 양도/양수 계약 체결
- 회원권 거래소 또는 골프장에 명의변경 신청
- 관련 서류 제출 (인감증명, 신분증, 계약서 등)
- 명의변경 승인 심사 (일부 골프장 회원 심사 있음)
- 입회비 또는 명의변경 수수료 납부
- 양도소득세 신고 및 납부
- 최종 명의 변경 및 회원카드 발급
※ 명의변경 기간은 평균 7~15일, 골프장마다 상이합니다.
세무 리스크 및 주의사항
- 명의신탁 금지: 타인 명의로 회원권 보유 시 법적 문제 발생 가능
- 법인명의 거래 시: 법인세 및 회계상 자산처리 주의
- 증여세 누락: 가족 간 거래 시 증여로 간주되어 추징 가능성 있음
- 시세 왜곡 주의: 거래가와 시세 차이가 크면 세무서에서 감정평가 요구 가능
실거래 사례 (2023~2024 기준)
골프장 |
취득가 |
양도가 |
양도차익 |
예상세금 |
---|---|---|---|---|
남부CC | 1억 2천 | 1억 9천 | 7천만 원 | 약 1,700만 원 |
렉스필드 | 9천만 원 | 1억 4천 | 5천만 원 | 약 1,100만 원 |
이스트밸리 | 1억 5천 | 2억 2천 | 7천만 원 | 약 1,800만 원 |
마무리
골프회원권 거래는 단순한 매매가 아니라 **자산 이전**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. 양도소득세, 증여세, 상속세는 모두 금액이 크고 세율도 높기 때문에, 사전에 반드시 절세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.
정확한 세무 정보와 함께 골프장 별 양도 조건, 명의 변경 가능 여부 등을 함께 확인하고, 세무사 또는 회원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.
2025년에도 골프회원권은 여전히 고가 거래가 이루어지는 자산이므로, 세금 실수 없이 양도와 증여를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.